안녕하세요~ 오늘은 서문시장 야시장에 대하여 포스팅 하겠습니다.
대구 커플이라면 다들 서문시장 야시장 먹거리 데이트를 해보셨을텐데요~
저는 오랜 솔로 기간 때문인지? ㅎㅎ
서문시장 야시장에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.
친구와 전주여행을 갔을 때,
야시장 음식들을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
오빠와 함께 기대반 설렘반으로 서문시장 야시장을 다녀왔습니다.
* 주소: 대구 중구 큰장로26길 45
* 영업시간: 일,화,수,목(19:00~22:30) 금,토(19:00~23:30)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
저녁 8 시 서문시장 야시장 모습입니다~
밝게 줄지어져 있는 전구들과
지글지글~ 맛있는 음식 냄새!
그리고 소규모 공연 소리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.
설렘 폭발! 빠르게 돌아가는 눈동자! 무야호!
뭐부터 먹어볼까나? 요리조리 기웃기웃
이 집은 줄이 엄~청 기네? 맛집인가?!
이 집은 손님이 없으시네 ㅠㅠ
빈익빈 부익부 ... 무서운 사회 현실 ㅠ
오빠와 심도있는 토론 끝에~ 첫 집 결정!!
'캬베츠야끼!'
양배추, 계란, 베이컨 재료가 눈에 띄었답니다 ㅎㅎ
양배추로 위를 달래며 시작하기로! Go~ Go~
반숙 계란과 가쯔오부시의 비주얼~
처음에는 손님이 없으셔서 우리가 손님 해드리자며 갔는데,
우리 뒤로 곰방 손님들이 챡챡챡~ 줄이 생겼습니다.
손님이 생겼다며 기뻐했던 우리 ㅎㅎ
나중에 보니 원래 맛집인듯 ㅎㅎ 손님이 많으셨습니다 ㅎㅎ
대구 사람이지만 간이 센 음식을 선호하지 않아서
소스는 적당히 뿌려주세요~ 요청했습니다.
첫 음식 성공!
두 번째 음식은
골목을 꽉 채운 유혹적인 향기의 주인공! 막창!
막창구이와 불막창 반반 주쎄효~~~
막창을 구으면서 철판에 누른 양념도 제거해야 하기에
시간이 쪼~끔 소요 되었지만
막창이 구워지고~ 마늘과 떡이 노릇노릇해지는~
황홀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.
막창을 가득 담아주셨던 반반막창 사장님!
적게 일하고 많이 버셔요!!!
고소한 막창구이,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떡,
진리의 구운 마늘, 딱 맛있게 매콤한 불막창까지
또 가겠습니다 사장님~~~
중간 정도 위치에 휴게쉼터가 있어서
각 매대에서 사온 음식들을 모아
테이블에서 드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.
음식을 다 먹으면 빨간 쓰레기통에 담으시면 됩니다.
중간중간 쓰레기통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길에 버려진 쓰레기가 거의 없었습니다.
오빠가 눈을 떼지 못했던 남천꼬지
닭고기 꼬지 참 부드러웠습니다.
대구사람 치고 싱겁게 먹는 편이기에 소스 간이 살짝 있게 느껴졌지만
냠냠~ 맛있게 먹었답니다~
Mr. 남천꼬지 집은
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트로트로
기다리는 동안에 흥이 나더라구요~ ㅎㅎ
완성된 꼬지를 전달해주시던 여사장님, 정말~ 친절하셨어요.
마지막 후식 타임은 철판아이스크림으로!
초코덕후 오빠의 선택은 오늘도 초코~ 항상 초코~
사장님의 빠른 손~
사장님은 돈도 벌고 팔근육도 얻고~
우리는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~
최종 아이스크림! 찰칵!
진한 초코의 맛이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지만
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은 사랑입니다~♥
대구 서문시장 야시장
앞으로 더욱 맛집이 많아지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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